[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블랑카' 정철규의 근황이 공개됐다.
채널 '근황올림픽' 측은 최근 ''블랑카를 만나다' 인생 밑바닥까지 간 KBS 인기 개그맨, 월 3천 수입 놀라운 반전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정철규는 "자고 일어나면 스타가 된다는 말이 네 이야기일 거라고 했다. 방송 한 번 나가고 그렇게 됐으니"라며 "25살에 동원 예비군 날라와서 창원에 내려갔다. 닭갈비집에 갔는데 100명 넘게 앞에 서있었다. 내가 이 정도야?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 능력 부족이었다. 갈고 닦는 시기 없이 개그맨이 되다 보니깐 내공이 부족해서 그걸 치고 나갈 수 있는 다음 캐릭터에 대한 힘이 없었다"며 "또 기획사의 노예 계약 문제가 터지면서 피해 있었기도 했다"고 갑자기 사라졌던 이유를 덧붙였다.
또한 정철규는 "안영미, 강유미가 복귀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했다"며 "이미지 자체가 세니까 뭔가 평범한 역할을 하면 묻히더라. 그러니깐 PD님들도 못쓰는 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되게 슬펐다. 조세호랑 친하게 지냈는데 연예인들은 공감할 건데 조금 잘 나가면 술자리에 부르는 경우가 있다. 세호 아는 분이 좋은 술을 사주는 자리였나보더라. 세호가 나와 같이 있다고 같이 간다고 하니 걔 빼고 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잘못된 건 아닌데 내 현실이 싫었다. 그때 당시 되게 힘들었다"며 "자격지심, 자존감은 낮고 자존심만 세서 배가 고픈게 느껴지는데 먹어서 뭐하나 싶었다. 죽고 싶었다. 무대에서 잘 못웃기고 내려오는 악몽들을 너무 꿨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정철규는 "우울증 때문에 사람들도 못만나고 했는데 결혼하면서 조금씩 시동이 걸렸다"며 "강의를 하면서 처음에 실패를 몇번 보다가 성공을 조금씩 보니깐 사람이 오 된다 싶었다. 이 마음의 맛을 보게 되니깐 조금 더 하게 되고 점점 내면의 힘이 생기면서 된다가 되니깐 자신감이 생기더라"라고 전했다.
아울러 "강의가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는 딱 하루 쉬었다. 전국을 다 다닌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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