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유튜버 카라큘라가 사이버렉카 연합과 쯔양을 협박해 뒷돈을 요구한 의혹을 받는 가운데, 해명 영상을 통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지난 11일 카라큘라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유튜버 카라큘라입니다.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카라큘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구제역, 카라큘라가 지난해 2월 나눈 통화 녹취록을 통해 카라큘라, 구제역이 공모해 유튜버 쯔양을 협박하고 금전을 갈취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카라큘라는 현재 야기된 논란은 허위 사실이라며 "단언컨대 저는 쯔양과 관련하여 구제역이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해 금전을 요구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쯔양이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다는 사실 또한 쯔양의 해명 방송을 보고 알게 됐다. 그간 유튜버로 활동하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금품을 받은 적도 요구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카라큘라는 문제가 된 구제역과의 통화 녹취록 원본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카라큘라는 "아제 조심해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네가 쯔양 거 터뜨리면 너 그냥 가는 거다. 유튜브 입장에서 쯔양이 얼마나 건강하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데, 네가 쯔양을 건드리면 네가 첫 번째 타깃이다. 나는 절대 안 한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쯔양 거 터트리고 수익 정지 되면 어떻게 할 거냐. 쯔양 하나 밟는다고 네 채널 무기한 수익 정지되면 어떡하냐. 쯔양을 건드리는 걸로 누구한테 돈 10억 정도 받는다고 하면, 막말로 채널 날아가도 '10억 챙겼으니까 됐다'고 치겠지만, 그러다 감방가는 거다"라고 했다.
이에 구제역은 "이걸로 돈 받아 처먹으려는 건 아니다"라고 부인했고, 카라큘라는 "네가 무슨 꿍꿍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잘 선택해라. 나는 자중하려고 한다"라며 구제역에게 쯔양을 저격하는 영상을 올리지 말라고 설득했다.
또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34억 아파트 매입한 사실에 대해 "지난 2월경 현 거주지 자택을 34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있다. 2013년경 결혼 후 모친으로부터 증여받은 서울 서초구 장원동 소재 주택을 지난해 13억 3천만 원에 매각했다. 2017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아파트를 지난해 17억 9천만 원에 매각했다. 13억 9천만 원을 취득했다. 6억 원 가량의 대출을 받아 지금의 자택을 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쯔양은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리벤지 포르노 및 폭행, 착취 피해자였다고 밝혔다. 이 일로 쯔양에게 사이버렉카 연합이 과거를 빌미로 수천만 원을 뜯어내는 협박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카라큘라는 "제가 무슨 사적제재로 뒷돈 받아 처먹은 천하에 X자식이 되어 있다.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 먹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여론이 좋지 않자 해명 영상을 제작해 반박에 나섰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최순호)가 쯔양을 협박하거나 협박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들에 대한 공갈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조사에 들어갈 예정인 상황. 카라큘라가 녹취록 원본을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지만, 계속해서 추가 녹취록이 공개돼 대중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유튜버들이 녹취록 공개를 통해 폭로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카라큘라가 쯔양 협박 의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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