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선재 업고 튀어'로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선 배우 변우석이 '과잉 경호' 논란으로 데뷔 이래 가장 소란스러운 상황에 놓여있다.
지난 12일 변우석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그러나 이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변우석 경호원들의 '과잉 경호' 목격담이 퍼져나가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져갔다.
당시 변우석의 경호원들은 약 10분 간 인천공항 진입 게이트를 막았다. 또한 공항 라운지 인근 이용객들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쏘는가 하면 탑승객들의 여권과 탑승권까지 검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인천공항이 변우석 혼자만의 공간이 아님에도 공항 내 시설의 무단 통제와 위법한 개인정보 확인 절차를 거친 것이 확인되자 이는 곧 과잉 경호 논란의 불을 지피게 만들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지난 14일 국민신문고 진정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침회로 해당 사안을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인권위 기획조사팀 담당과 통화를 했다는 누리꾼은 당시 인천공항 라운지에 있었던 실질적인 피해자들의 진술과 자료가 접수되면 향후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에 경찰까지 나섰다. 인천공항경찰단은 변우석의 경호를 맡았던 사설 경비업체 소속 경호원 3명에 대해 폭행 및 강요, 업무방해 죄 등의 혐의로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호 업체 측의 과잉 경호가 인천공항 측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행동인 만큼, 경찰은 이러한 사안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공사는 변우석의 경호원들의 무단행위에 대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법적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이 연일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6일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듯 '반쪽 경호'로 공항에 등장한 변우석. 과잉 경호를 받은 당사자인 만큼 그를 향한 여론도 싸늘해진 가운데,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 지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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