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류필립이 돌아가신 장모 생각에 울컥했다.

가수 류필립, 미나 부부 채널에는 지난 18일 '53살 아내 가수 미나의 진실을 폭로합니다'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류필립은 "내가 일본에서 정말 너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많이 힘들었던 건 (미나와) 같이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마음이 힘들어. 그냥 이유 없이 힘들어"라고 밝혔다.

이어 "일이 잘되고 뭐고를 떠나서 남자는 집을 나가면 심적인 문제가 생기나봐. 일본에서의 삶은 좀 그랬었다"며 "너무 많은 사랑도 받고, 과분한 관심을 받고 활동을 잘하고 했지만 집사람 하고 같이 있어야 되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류필립은 "3개월 동안 내가 진짜 너무 힘들었던게 미나가 혼자 이사를 했다. 더 큰 집에 이사를 오는 거잖아. 나는 일하고 있는데 이사하고 있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적으로 진짜 많이 힘들었던 것은 장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너무 너무 힘들었어"라며 오열하더니 "이제 좀 뭔가 풀리려고 하는데..효도를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정말 부푼 마음에 일본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류필립은 "장모님이 나 열심히 하라고 하셔서 힘을 얻었다. 가수 포기하려고 한 거 일본 가서 재기해보겠다고 한게 어떻게 보면 장모님 때문에 간 거야"라며 "항상 장모님한테 되게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장모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아울러 "떳떳한 사람이 되려면 직업이 있어야 하니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라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했을 때 책을 쓰기 시작한 거다. 생각이 정리가 안 되더라. 마음이 힘들어서..그때부터 삶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거 같애"라고 말했다.

더불어 "장모님이 돌아가시고 한국 돌아와서 좋은 집과 차도 바꾸고 했는데 장모님이 이런 걸 다 누리셨으면..누리셨어야 했는데"라며 "어머님 방도 이렇게 만들어놨던 거 집에 계시라고 그랬다. 부푼 꿈에 이사 준비하고 그랬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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