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 종영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출연 셰프들이 긍부정적 화제의 중심에 있다.
지난 6일 나폴리맛피아(본명 권성준 셰프)는 SK그룹 3세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와 손잡고 앞으로의 기부, 봉사 프로젝트에 대해 밝혔다.
나폴리맛피아는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지만 방송의 성공으로 얻은 이 인기가 식기 전에 기부에 대한 홍보를 하고 영향력을 뻗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여러가지 분야에 기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이번에는 제가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나 고양이 중성화 비용을 비롯해 사료나 모래 같은 물품 지원까지 폭넓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말에는 돌고도네이션과 함께하는 레스토랑 팝업을 하루 열어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굿즈도 제작해 판매 수익금 역시 전액 기부 예정이다. 제 사비도 당연히 추가로 기부할 것"이라며 "돈이 많아야만 기부를 하는 게 아니라는 걸 함께 알리는 게 이 협업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언급한 IT기반 기부 플랫폼 돌고도네이션은 기부금으로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동물, 장애인 유관단체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지원한다. '흑백요리사' 우승자로 단숨에 스타 셰프에 등극한 나폴리 맛피아가 이처럼 선한 행보를 이어가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나폴리 맛피아가 미디어 노출로 얻게 된 파급력을 현명히 활용한 반면, 방송 때문에 묻혀있던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경우도 여럿 있었다. 트리플 스타(본명 강승원)는 전처 A씨와 전 여자친구 B씨에 의해 양다리와 취업 로비 의혹 등이 폭로돼 논란에 휩싸였다. 다만 트리플 스타는 지난 3일 서울시가 개최한 팝업 행사에 참석하는 등 셰프로서 활동은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식대첩2' 우승자이면서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영숙은 채무불이행 논란에 휩싸였다. 14년 전 빌려간 1억 원을 갚지 않은 채 방송에 출연했다는 폭로가 다시금 나온 것. 법원은 최근 채권자 측이 이영숙의 출연료에 대해 '흑백요리사'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을 받아들이기까지 해 충격을 안겼다.
화제의 출연자 유비빔은 불법 영업 혐의로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전적이 드러났다. 유비빔이 직접 올린 사과문에 따르면 그는 2003년부터 허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으며 이후 또 편법 영업을 했다. 논란이 되자 유비빔은 자신의 음식점을 폐업했으며 방송가에서도 통편집되는 등 흔적이 지워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