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연수 채널
사진=오연수 채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오연수가 가족들이 우선이었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제는 스스로를 위해 살겠다고 밝혔다.

12일 배우 오연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Ep 3 와이너리 1 / 친구들끼리 여행 / 와이너리 예약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오연수가 친구들과 함께 와이너리 여행을 떠났다. LA에서 차로 3시간 반 정도 떨어진 지역을 방문한 오연수는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컨트리 몰에 들렀다.

오연수는 "와이너리 예약은 거의 예약제로 운영되어 유명한 와이너리는 몇 개월 전에 예약이 마감된다고 한다"며 "저희는 차를 가져가지만 조금씩 와인 테스팅을 하게 되니 숙소에 차를 세우고 우버를 타고 다닐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도착한 와이너리는 가격 대비 가성비 좋은 와인이라고 알려진 곳. 낮술로 알딸딸해졌다고 밝힌 오연수는 이어 올리브 오일이 유명한 곳에 방문했다.

바질 올리브 오일과 매콤한 올리브 오일을 구입한 오연수는 다음으로 미리 예약해 둔 독채 와이너리로 향했다. 오연수는 "같이 간 친구가 생일이라 샴페인을 서비스로 줬는데 칼로 내리쳐서 따는 건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파편은 날아가서 샴페인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더라"라며 신기해했다.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 후 슬하에 2남을 둔 오연수는 이번 여행을 함께 한 이들에 대해 "다들 애들 다 키우고 시간적 여유가 생긴 친구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들 키울 때는 이런 여행 꿈도 못 꿨다. 학교 보내고 브런치에 잠깐 만나 수다 떨다가 하교 시간엔 신데렐라들처럼 다 순식간에 사라졌었다. 미국 와서 7년을 매일 이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았다"고 덧붙였다.

자녀들이 모두 성인이 된 지금, 오연수는 "뭐든 닥치는 대로 계획 없이 하고 싶은 거 하고 가고 싶은 데 가고 먹고 싶은 거 먹고 암튼 그렇게 살아보려고 한다. 물론 일도 열심히 하면서"라고 밝혔다.

또한 오연수는 "그전엔 가족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몰랐던 것 같다"며 "배부른 소리로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열심히 산 나 자신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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