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넴초프 러시아 전 총리가 총격으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야권의 유력 인사 보리스 넴초프 전 총리가 총에 맞아 암살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넴초프 전 총리는 27일 오후 11시 40분쯤 모스크바 시내 중앙광장에서 총탄 4발을 맞아 사망했다.

러시아 내무부는 성명을 발표해, 넴초프 전 총리가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과 크렘린궁 남쪽의 모스크바 강 인근을 지나던 중 한 차량에서 발사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현재 사건 현장 주변을 모두 봉쇄되었고,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장에 있었던 여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아직 범인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넴초프 전 총리는 오는 3월 1일 푸틴 대통령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 정부 집회를 계획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배후 세력에 대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러시아 야당 지도자인 넴초프는 정치범들의 석방과 러시아 연방 헌법 개정, 부패사건에 대한 수사 강화 등을 주장해왔으며, 푸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대표적 친 개혁 성향 인사이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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