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동우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투수 윤석민(29)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결별하고 KIA에 복귀한다.
6일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미국에서 윤석민과 만나 계약금 40억 원, 연봉 12억 5000만 원 등 4년간 총 9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최정(SK)이 팀 잔류를 결정하며 사인한 4년 86억 원을 넘어선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대 규모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이다.
구단을 통해서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무대에 계속 도전하고 싶었지만 구단의 적극적인 요청에 다시 기아타이거즈에서 뛰기로 마음 먹었다"며 "힘든 시기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 준 기아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석민은 지난해 2월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 575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윤석민은 올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명단에 빠졌고, 시범경기 출전이 가능한 마이너리그 미니 캠프 명단에도 제외됐다.
이에 기아가 꾸준히 윤석민에게 구애를 펼쳤고 볼티모어가 방출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친정으로 복귀를 확정했다. 윤석민은 6일 오후 5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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