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해 식품 의약품 안전처의 검사에서도 소비자원과 같은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식약처는 한국소비자원이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21개 제품 중 이미 회수·폐기된 8개 제품을 제외한 13개 제품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식약처는 국내에서 이엽우피소를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할 순 없지만, 외국 사례와 한국 독성학회 자문 결과를 종합할 때 섭취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가짜 백수오 논란에 대해 부인했던 내츄럴엔도텍은 "공인기관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소비자들과 주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공개 사과했다.

이어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은 문제가 된 원료와는 다른 원료로 제조된 것"이라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22일 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 성분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체 측은 자체 조사에서는 나오지 않았다며 소비자원의 검사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가짜 백수오 논란.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가짜 백수오 논란.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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