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연재-김지우&레이먼킴 육아 다이어리]

안녕하세요 헤럴드POP 독자 여러분~ 루아 엄마 김지우입니다(꾸벅)

[딸 루아나리의 백일 잔치를 함께한 김지우 레이먼 킴 부부]
[딸 루아나리의 백일 잔치를 함께한 김지우 레이먼 킴 부부]

요즘 날씨가 쨍쨍하다가도 갑자기 비가 오고... 변덕스러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그래서인지 감기 환자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헤럴드POP독자 여러분도 감기 조심 또 조심하세요~ 지난 1일 저희 루아의 100일이었어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이만큼 컸다니.. 정말 하루 하루가 믿어지지 않는 답니다. 100일 잔치를 어떻게 해줘야 하나 걱정했어요.. 아기가 100일 동안 무탈함을 축하하는 의미이지만 엄마들이 100일 동안 고생했다는 의미도 있잖아요....^^

[백일상을 차린 김지우 레이먼 킴 부부]
[백일상을 차린 김지우 레이먼 킴 부부]

저희는 양가 부모님만 모신다는 계획을 세우고 준비했답니다. 한 쪽 벽면을 비우고 테이블을 설치하고... 구상을 짠 다음 인터넷을 통해 각종 용품들을 구입했어요 하나 하나 리본을 달고 셋팅을 하면서... 100일이 되기 전날 밤 이렇게 남편과 리허설을....해봤죠..하하 짜쟌~!!!! 이게 저희가 꾸민 백일상이랍니다~ 여기에 꽃, 케이크, 액자, 떡 등 올라갈 꺼에요 저 앞에 있는 루아의 이니셜....낯익으시죠? 지난번 POP로그에서 공개했죠~ 산부인과에서 문패를 만들 때 사용했던 거예요^^ 나중에 돌 잔치할 때에도 사용하려고요..^^ 리허설날 루아를 앉히고 사진을 찍으려고 반대쪽으로 건너갔더니 자기 혼자뒀다고 이렇게 입을 삐죽 내미는 우리 딸... 루아랍니다.. 크크크큭...갑자기 혼자 있는게 무서웠나봐요..^^; 떡은 친정 어머니가 해주신다고 하셔서 저희는 케이크, 과일, 꽃 등을 준비했어요 꽃을 어떻게 해야 하나..고민하던 순간..! 저랑 평소에 친분을 쌓아오던 Fly to the Sky 멤버 브라이언 오빠가 떠올랐죠~ 얼마 전 브라이언 오빠가 이름을 딴 플라워샵을 냈거든요 평소에도 꽃을 정말 좋아하던 오빠였기에 상의하면 되겠다 싶어서 찾아갔답니다.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얘기를 했더니 바로 꽃을 추천해줬어요~꽃병까지도요!! 예쁜 색깔의 카네이션, 장미, 라넌큘러스를 잘 섞어서 보내줬어요~^^ 새벽에 꽃시장에서 공수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신선하고 향도 좋았답니다. 일주일 이상 집에서 아름다운 향기를 뿜었어요^^ 아..!! 그리고 여러분.. 혹시 삼신상 아시나요? 전날 밤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삼신할머니가 아기를 보내주신다고 하잖아요 정화수, 수북이 담은 쌀, 긴 미역을 놓고 아이 건강하게 해달라고 비는 거래요. 제가 알기로는 밥 3개, 국 3개 숟가락 젓가락 3개씩 이렇게 3신의 상을 차린다고 하는데.... 저는 간단하게 미역국, 밥, 정화수만 놓고 상을 차렸답니다. 자다 일어나서 비몽사몽한 루아 이렇게 간단하게 의식을 진행했어요 뭘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도 우리 루아를 위해서 한다는 생각에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해봤답니다..^^ 이렇게 엄마 아빠가 다 먹어줘야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침부터 밥과 미역국을 비웠답니다 ^^ ‘우리 루아 발 크게 해주세요!!’ 외쳤어요~ 이건 신체의 발이 크게 해달라는 게 아니라 ‘잘 자라게 해주세요’ 의미라고 하더라구요 짜쟌~! 이게 제가 차린 백일상이에요. 어떤가요...? 제가 하나하나 보여드릴께요~!! 이건 저희 친정어머니 친정아버지께서 루아에게 선물해 주신 금팔지, 금반지에요 이건 지금 제가 보관을.. 흐흐 나중에 루아 하는거 봐서 주려구요..하핫... 뒤로 보이는 사진들은 루아 50일 때인데요~ 스틸 액자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장식했어요. 케이크, 과일, 떡도 먹을만큼 준비를 했어요 너무 많이 준비했다가 버리면 아깝잖아요~ 케이크는 3일 전 루아의 이름으로 주문을 했어요. 아침에 남편이 가서 찾아왔답니다. 루아의 태명이 버니(Bunny)였는데 어떻게 딱 토끼 케이크가 있어서 바로 결정했어요 ^^ 친정어머니께서 백설기, 무지개, 수수팥단지, 송편 해주셨어요~ 제가 백설기만 하면 너무 심심할 것 같다고 했거든요 ㅋ 무지개떡을 섞으면 어떻겠냐고 여쭤봤었는데 이렇게 센스있게 준비를 해 주셨어요 ^^ 수수팥단지는 만든 만큼 다 먹어줘야 한다길래 저랑 남편이 각각 5개씩 꿀꺽 먹었어요 ^^;; 다른 떡들은 앞집 이웃과 관리실분들과 나눠 먹었답니다~ 주변에 사는 친구들에게도 보냈고요~ 짜잔!!! 100일상 이제 루아만 들어가면 되요^^ 드레스를 입히면 아기가 힘들어할 것 같아서 선물받은 예쁜 원피스를 입혔답니다. 여기에 모자! 배넷머리가 빠지고 있는 루아를 위한 배려죠..! 머리띠로 바꾸고 사진 찍어주려고 하는데 모든 가족이 ‘루아야 여기봐’ 외치며 딸랑이를 흔드니까 자기만 혼자 남겨진게 서러웠는지..... 이렇게 삐죽거리기 시작했어요~ 아..ㅋㅋㅋㅋ ‘이런 사진은 꼭 남겨야 한다’ 연신 찍어댄 엄마였어요 ^^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도 사진을 찍고 마지막으로 저와 남편 그리고 루아.. 이렇게 셋이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우리 셋이라는게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구요 벌써 우리 루아가 이만큼....만감이 교차했답니다..^^; 전 그 와중에... 헤럴드POP 독자분들께 보여드려야 한다며 한 컷 한 컷...사진 찍었답니다 여러분... ㅎㅎㅎㅎ 아..!!! 위에서 설명을 놓쳤는데요...명주실..!!! 저는 돌잔치에서만 필요한 줄 알았는데 백일상에서도 필요하다 그러더라구요 장수를 기원하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여기에 핑크색 리본을 묶어서 사용했어요~ 지금 루아 방에 예쁘게 장식해놨어요 ^^ 남자 아기들은 파란 리본을 묶으면 좋을 것 같아요.

[레이먼 킴 김지우 부부가 딸을 위해 정성껏 차린 백일상]
[레이먼 킴 김지우 부부가 딸을 위해 정성껏 차린 백일상]

자.. 저와 제 남편이 만든 루아의 백일상~어떠셨나요? 저도 다른 분들 블로그 보면서 준비한 백일상인데 저도 상을 차린다는 걸 어렵게 생각해서 걱정 많이 했어요~! 막상 해보니까 인터넷에서 손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는 상이라는 뿌듯함도 있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셀프 백일상’ ‘셀프 돌잔치’ 하시는 걸로 알아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살짝....가져볼게요 ^^ 이번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편 예고...라고 해야 할까요? 내용 아주 살짝....알려드릴까요? 날도 점점 좋아지니 여행 가고 싶잖아요 그래서 제가 준비하고 있답니다.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 노하우! 꿀팁들로만 준비해 볼게요~!!!

헤럴드POP 독자 여러분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이 세상의 모든 엄마, 그리고 아빠들.. 오늘 하루도 매일 매일 파이팅입니다..!!! 글 & 사진 = 김지우, 레이먼킴 정리 =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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