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주춤했던 메르스가 확진자가 5일만에 발생하면서 또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는 1명이 늘어난 183명"이라며 "사망자는 변동이 없었고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치료 받는 48명 가운데 12명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새로 추가된 183번(24·여)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정확한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진정세를 보여 보건당국의 메르스 종식 선언이 이달 말쯤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번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종식 선언은 또 다시 연기됐다.
특히 지난달 26일 삼성서울병원의 의사인 181번(26) 환자가 나온 뒤 5일간 이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었으나 이번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 전체의 48.1%인 88명이 발생했다.
확진자가 추가된 반면 같은 기간 사망자는 없어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18.0%로 낮아졌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86번(76·여), 89번(59), 124번(36), 168번(36), 171번(60·여) 등 5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02명으로 늘어났다.
격리자는 2238명으로 전날보다 213명이 감소했고 이 가운데 자가 격리자는 1785명, 병원 격리자는 453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267명이 증가해 모두 1만 3821명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소식에 네티즌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또 다시 시작됐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어째 조용하다 했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그래도 사망자는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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