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천리안

천리안 PC통신이 일부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터넷포털 천리안(www.chol.com)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로그는 지난 1일 "급변하는 웹 서비스의 시장 흐름에 따라 일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천리안. 사진=천리안 홈페이지 캡처]
[천리안. 사진=천리안 홈페이지 캡처]

종료 대상은 홈타운, 내폴더, 블로그, 클럽, 파일링크, 쪽지, 게시판, 이메일(장기 미사용자), 원디스크, PPP, 검색, 날씨, 모바일앱 등으로 전해졌다.

이메일(장기미사용자), 블로그, 내폴더, 홈타운, 클럽, 게시판 등은 백업이 가능하다. 단, 클럽 백업 서비스는 클럽을 개설한 운영자에게만 제공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클럽 회원의 개인 정보는 운영자에게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미디어로그는 천리안 서비스 이용자가 줄어 종료하게 됐으며 백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백업 기간은 2015년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라고 말했다.

천리안은 데이콤이 1984년 5월 전자사서함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시작해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과 함께 PC통신 시대를 주름잡았다. 그러나 웹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급격히 사용자가 감소했고 2002년 현재 철닷컴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인터넷 포털 서비스로 변신을 시도했다. 천리안은 이후에도 PC접속 서비스를 지속했으나 결국 2007년 12월에 이마저도 종료한 바 있다.

천리안과 함께 PC통신 시대를 이끌었던 다른 서비스들도 이미 서비스를 종료했다. 1986년 시작한 하이텔은 2004년 한미르와 통합하며 인터넷포털 파란으로 이름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하이텔 전화접속 서비스는 2007년, 인터넷포털 파란은 2012년 완전 서비스를 끝냈다. 1994년 시작한 나우누리도 2013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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