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세계 34위 부자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는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자신의 두 자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기부 계획을 전했다. 알왈리드 왕자가 기부하는 돈은 전 재산인 320억 달러로 우리 돈 36조여 원이다. 그는 "게이츠 재단에 영감을 받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기부 결정을 내려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돈은 알왈리드 왕자가 만든 '알왈리드 자선사업'에 기부되며 지역 사회, 여성 권리 향상, 재난 구호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빌 게이츠는 "전 세계에서 자선 활동을 벌이는 우리 모두에게 자극이 될 것"이라며 알왈리드의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알왈리드 왕자는 이미 이 자선기구에 35억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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