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가맹점은 흔히 ‘갑’과 ‘을’의 관계라고 한다. 창업 경험이 없어 프랜차이즈를 선택한 점주의 경우 현실적으로 본사에 모든 것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데다가 계약 시 맺은 각종 조건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관행은 어떻게 보면 본사가 자신들의 수익의 더 올리기 위한 행위에 불과하다. 가맹점에 각종 의무(?)를 떠넘길수록 본사의 수익은 그에 비례해 증가하기 때문이다.

[가맹점을 배려한 김밥킹 본사의 노력 덕분에 ‘한 가족’처럼 지내는 김밥킹 본사 직원과 가맹점 점주들이 교육을 마친 뒤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가맹점을 배려한 김밥킹 본사의 노력 덕분에 ‘한 가족’처럼 지내는 김밥킹 본사 직원과 가맹점 점주들이 교육을 마친 뒤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렇다면 본사가 이런 불공정한 관행을 뜯어 고친다면 어떨까?

당장은 본사의 수익이 감소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가맹점에 수익을 더 보장해주는 것은 장기적으로 본사에도 도움이 된다. ‘윈-윈’이 되는 것이다.

이런 꿈같은 전략으로 예비창업자들로부터 관심을 끄는 신생브랜드가 있다. 프리미엄 김밥 프랜차이즈 김밥킹이 그 주인공이다.

김밥킹의 가맹영업을 총책임지고 있는 한범구 본부장은 “부부창업, 소자본 창업, 생계형 창업자들을 ‘한 가족’처럼 생각하고 희망을 주는 것이 우리 김밥킹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식음식점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맛있게 먹고 가야 한다”면서 “그 다음이 합리적인 창업비용과 가맹점의 수익”이라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이를 위해 첫째, 맛과 물류를 확실하게 잡아야 하고 둘째, 창업비용 같은 개설수익을 다른 곳보다 덜 받아야 하며 셋째, 물류마진도 다른 곳보다 덜 봐야 하고 넷째, 고객들이 사랑해 줄 수 있는 메뉴를 끊임없이 개발하면서 재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밥킹 제공]
[김밥킹 제공]

김밥킹이 경영 핵심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 개발’이다. 차별화되지 않은 맛으로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경쟁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본부장은 “남들과 다른 메뉴창조가 김밥킹의 가장 큰 성장동력”이라고 자부한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김밥킹의 대표메뉴인 ‘오징어먹물 김밥’이다. 어머니가 싸주던 김밥 이상의 특별함 정성과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로 만든 오징어먹물 김밥은 지금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밥킹의 또 다른 강점은 창업비용의 ‘거품’을 제거했다는 점이다. 김밥킹은 현재 가맹비 500만 원을 면제해주고 있다. 또 가장 논란이 되는 인테리어 시공도 점주들이 직접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다. 가맹점 마진율도 높였다. 현재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지나치게 본사의 물건을 받게 하고 어디서나 구입이 가능한 물품까지도 강제납품을 강요하고 있다. 심지어 지나친 사입 관리로 가맹점에게 불이익을 주는 곳이 허다하다. 하지만 김밥킹에서는 맛과 직결된 것을 제외하고는 야채와 같은 신선식품과 범용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끔 함으로써 가맹점의 마진율을 높인 것이다. 또한 30호점까지는 로열티 전액을 면제해주고 있다. 이 모든 노력은 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김밥킹의 배려다.

한 본부장은 “본사의 수익은 비록 감소할지라도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점주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방침”이라면서 “우리 김밥킹은 인테리어 시공과 물품강매로 수익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 지금도 없다”고 잘라 말한다. 김밥킹의 이런 노력은 빠른 속도로 예비 창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자곡점을 시작으로 청주 지웰시티점, 인천 원당점에 이어 분당 오리점과 인천 구월점이 오늘 오픈 한다. 8호점까지 오픈을 확정했고, 12호점까지 입점 계약을 마친 상태다.

론칭 당시부터 경쟁업체의 견제와 네거티브 공세에도 김밥킹(김밥킹.com)은 서서히 대한민국 프리미엄 김밥의 대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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