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유성우
오늘(13일)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하늘에서 유성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 등은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우주공간에 남긴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별똥별이 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별똥별이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복사점이 페르세우스자리에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매년 11월 17일 전후 나타나는 사자자리 유성우는 템펠-터틀 혜성의 부스러기가 별똥별이 돼 내리는 현상이다.
국제유성기구(IMO)는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7월 17∼8월 14일 사이에 나타난다고 예상했다.
천문연구원은 이번 유성우 극대기에는 이상적인 하늘의 조건에서 시간당 100개 정도의 별똥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극대시각 전후인 13일 새벽, 13일 밤, 14일 새벽에 가장 많은 별똥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특히 올해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가 달이 거의 보이지 않는 그믐과 맞아떨어져 날씨가 맑다면 평소보다 더 많은 별똥별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직접 관측할 때는 시야가 좁아지므로 실제로 보이는 별똥별은 유성우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측 장소는 도시의 불빛에서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 좋고 주위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사방이 트여 있는 곳이 좋다. 돗자리나 뒤로 젖혀지는 의자를 활용하면 더욱 편하게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유성우는 복사점에서 30도 가량 떨어진 곳에 집중해야 관측 확률이 높으며, 같은 조건에서는 저녁보다 새벽에 더욱 관측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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