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북한 유감 표명

북한이 직접 유감을 표명한 것이 매우 이례적인 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통일부는 25일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문에 대해 "북한이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에 유감을 표명한 것은 아주 이례적으로 지난 1996년 강릉 잠수정 침투 사태 이후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북한 유감 표명.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북한 유감 표명.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더욱이 강릉 잠수정 사태 때는 외무성 대변인 명의로 유감 표명을 했지만 이번 합의문에서는 유감 표명의 주체를 북한으로 명시해 더 의미가 큰 셈이다.

다만 지뢰 도발의 주체가 북한이라는 점이 명시돼있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북한이 대내외적으로 강력히 부인했던 사안을 시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부터 이날 0시55분까지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 및 6개항으로 이뤄진 남북 공동합의문이 발표된 가운데 북측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으며 최근 발령한 준전시상태도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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