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이태원 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의 첫 공판이 8일 진행된 가운데 피해자 고 조중필 씨 어머니의 발언이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고 조중필 씨의 모친은 한 인터뷰에서 아들을 떠올렸다.
조중필 씨 어머니는 "사진 앨범도 예전보다 덜 보게 된다. 보면 자꾸 아프고 속이 더 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들의 제사를 집에서 지낼 수도 없다. 결혼 안한 사람은 집에서 제사를 못 지낸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매년 절에 가서 아들 제사를 지내고 있다"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이태원 살인사건은 지난 1997년 4월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대학생 조중필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아더 존 패터슨은 흉기 소지와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됐지만 1998년 8·15 특별사면으로 석방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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