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북한 위성 발사 계획 통보'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예측되는 위성을 발사할 계획을 국제사회에 통보한 가운데 미국이 날선 비판을 가했다.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일(현지시간)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이는 무책임한 도발적 행동이다"라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어 "북한은 이미 4차 핵실험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상태에서 이 같은 통보를 했다"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불안정한 행위에 대한 진정한 대가를 치르도록 지속적으로 압박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북한 위성 발사 계획 통보' / YTN뉴스 캡처
'북한 위성 발사 계획 통보' / YTN뉴스 캡처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 역시 현지 매체를 통해 "국제사회는 북한의 이 같은 무책임한 도발적 행동이 국제적 의무를 명백히 위배한 것으로 간주할 것"밝혔다.

앞서 북한은 국제해사기구(IMO) 등의 국제기구에 통보문을 보내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올리기로 결정했음을 통보한다"고 알리며 발사 날짜는 2월 8~25일, 발사시간은 07시~12시(평양시간)라고 전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가 이날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북한 김광철 체신상 명의의 편지를 접수했다”고 밝히며 "지구 관측을 위한 이 위성 이름은 광명성이고 4년간 유지하겠다고 했지만 궤도나 고도·주파수 같은 기술적 내용이 전혀 없어 보완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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