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세월호 유가족 합동차례
설날을 맞아 세월호 유가족 합동차례가 진행됐다.
세월호 유족 2명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은 설 당일인 7일 오전 광화문 농성장에서 떡과 만두가 들어간 떡국 약 30인분을 끓였다.
이어 광장 가운데 테이블 2개를 설치하고 모여 앉아 새해 덕담을 주고받은 뒤 떡국을 나눠 먹었다. 유족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나가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떡국을 건넸다.
이들이 떡국을 먹는 농성장에는 종이 복주머니 304개가 달렸다. 복주머니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그 중 실종자 9명의 복주머니에는 사진이 함께 붙었다.
이들은 오후 3시에 각종 과자와 빵, 초콜릿, 음료수, 과일, 치킨, 피자 등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던 음식들을 차려놓은 차례상을 마련해 설 맞이 합동차례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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