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대만 지진'
6일 새벽 대만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5채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대만 중앙통신과 연합보는 이날 "대만 남부 가오슝시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인근 타이난(台南)에서 건물 5채가 무너졌다" 보도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규모 6.4의 지진이 이날 오전 3시57분께 가오슝시 메이눙(美濃)구를 강타했다고 전하며, 진앙 깊이는 17㎞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인해 타이난시 융캉구에 있는 아파트 한 채가 반파돼 현지 소방대와 군이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타이난시 소방국 관계자은 "무너진 건물은 6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약 240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그 중 절반 가량이 구조됐으며, 계속해서 구조활동이 진행 중이다"이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보고된 사망자는 없다.
이번 지진은 대만 전역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으며, 대만 언론은 "원자탄 2개가 한꺼번에 터진 것과 비슷했다"고 표현했다.
더불어 '태평양 해일경고센터'는 태평양 연안의 파괴적인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로이터통신은 대만 현지 소방당국을 인용해 "지진으로 무너진 17층 아파트 잔해에서 123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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