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8년 만에 최대
작년 관광수지 적자가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적자 수치는 국내 여행객 유입의 감소, 국외 여행객의 증가가 원인이다.
8일,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외국인이 한국에 여행 와서 소비한 일반여행 수입금액은 151억 7690만 달러이다.
반면 우리 국민이 해외로 여행가서 쓴 일반여행 지급금액은 212억 7150만 달러로 조사되었다.
국제수지에서 일반여행은 유학이나 연수를 제외한 나머지 해외여행이나 출장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여행 수입금액에서 일반여행 지급금액을 뺀 관광수지는 '-60억 9460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 수치는 2014년에 기록한 '-17억 5810만 달러'의 약 3.5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약 6조 9천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8년 만에 최대 규모의 적자이다.
관광수지 적자가 커진 이유는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증가한 것이 가장 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여행을 떠난 국민은 전년보다 20.1% 증가한 총 1931만 430명이다. 저비용 항공노선이 증가하면서 일본이나 태국 등의 근거리 국가를 여행하는 관광객이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323만1651명으로 전년에 비해 6.8% 감소했다.
메르스 사태의 영향, 일본의 엔화 가치 하락으로 중국 관광객이 일본으로 몰린 것 등이 외국인 관광객 감소의 주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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