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

1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5%로 8개월째 동결됐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 KBS 1TV
사진 : KBS 1TV

이 총재는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워낙 높은 상황에서는 기준금리 조정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비상식적인 통화정책을 써서라도 경제의 기대심리를 잡아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에는 “미국, 유럽, 일본은 기축통화국이기 때문에 상식을 뛰어넘는 대응이 가능한 측면이 있다”며 통화정책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

이 총재는 “실질금리 수준이나 통화증가율, 유동성 상황 등 여러 가지 판단 지표로 볼 때 현재 연 1.55인 정책금리가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수준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경기 부양을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의견이 확산된 바 있다.

이 총재는 이날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계 부채 문제에 대해 “올해 정부의 억제책, 주택경기 둔화 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에년 수준 이상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