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기자]'2016 그래미 어워드'가 깔끔하게 마무리됐다. 4대 주요상은 지난 한 해를 빛낸 주인공들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특히 6년 만에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는 '2016 그래미 어워드'가 진행됐다. 미국의 힙합 가수 겸 엔터테이너 LL쿨제이가 5년 연속 진행을 맡았다.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켄드릭 라마, 마크 론슨,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등 화려한 팝가수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축제의 장을 열었다.
'그래미 어워드'에는 4대 주요상으로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상'이 있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의 '올해의 노래상'은 에드 시런에게, '올해의 신인상'은 메건 트레이너, '올해의 앨범상'은 테일러 스위프트, '올해의 레코드상'은 마크 론슨이 각각 거머쥐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그는 '올해의 앨범상'은 물론 '베스트 팝보컬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등을 수상해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9년에 이은 두 번째 주요상 수상으로 더욱 눈길을 모았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무대에 올라 "모든 어린 여자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말을 시작으로 소감을 이어갔다.
그는 "당신의 성공을 깎아내리거나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계속 자신의 길을 걷는다면 어느날 그 노력을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팝스타는 켄드릭 라마로 그는 '최우수 랩 앨범', '최우수 랩', '최우수 랩 퍼포먼스', '최우수 랩 콜라보레이션' 등 4개 상을 휩쓸었다.
올해로 58회째 이어져 온 '그래미 어워드'는 북미 최대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신인'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한 총 8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