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남자간호사 비율'
우리나라 남자간호사의 비율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16년도 제56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1만7505명이 합격, 93.8%의 합격률을 보였다.
또한 남자 응시생의 경우 1733명이 합격해 1962년 남자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지 54년 만에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가 배출된 지 54년 만에 기록된 수치다.
이에 따라 그동안 드문 존재로 여겨져 특수한 직접으로까지 여겨졌던 남자간호사도 이제는 당당한 간호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암시했다.
더불어 간호부서 내에서도 남자간호사에 대해 함께 팀을 이뤄 일해보고 싶고, 신뢰할 수 있는 '믿음 가는 동료'라는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어 사회적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양성소(삼육보건대학교 전신)에서 처음 배출된 이후 1961년까지 22명의 남자 간호사가 양성됐으나 당시에는 여성만이 면허를 받을 수 있어 간호사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
그 후, 1962년 조상문 씨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남자간호사 면허를 받았으며, 이후 조상문 간호사는 1974년부터 1977년까지 서울위생간호전문학교(현재 삼육보건대학교) 학교장(현재로는 총장)을 지냈으며 대한간호협회 이사(1974년 4월 18일~1976년 2월 12일)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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