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중국 레이더'
한반도 사드배치를 강하게 반대해 온 중국이 대형 레이더로 우리나라를 탐지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9일 MBC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 솽야산시에서 서쪽으로 30㎞ 떨어진 지점에 조기경보 레이더로 추정되는 초대형 건물이 포착됐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이 북한과 가까운 지역에도 초대형 레이더를 설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인도 매체인 인디언디펜스뉴스는 지난해 8월 이와 관련된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번에 포착된 레이더는 남쪽을 향하고 있어 페이브 포의 탐지거리를 감안하면 1500㎞ 거리인 한반도 전역이 레이더의 감시권에 포함된다.
중국이 소유한 레이더는 미국 공군 우주사령부가 운용하는 페이브 포와 거의 유사한 모양으로, 어쩌면 사드 레이더보다 탐지능력이 뛰어난 장비를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탄도 미사일 발사 감시용으로 운용되는 페이브 포는 탐지거리가 5500㎞가 넘는다.
중국은 허베이성과 저장성 등에도 초대형 레이더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은 이런 레이더의 운용 내용에 대해 우리 국방부에 통보한 적이 없으며, 강하게 한반도 사드배치를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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