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필리버스터 국회

닷새째 야당의 국회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석현 부의장이 정청래 의원에게 화장실을 권유했다.

정청래 의원은 새벽 4시40분에 필리버스터를 시작, 27일 정오 국회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는 본회의장 의장석으로 돌아온 이석현 부의장은 정청래 의원에게 "화장실에 다녀오라"라 말했다.

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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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청래 의원이 괜찮다고 답하자 이석현 부의장은 "정청래 의원이 갔다오셔야 다른 사람들도 (필리버스터할 때)다른 사람들도 갈 수 있다"라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제가 요청하면 그때 허락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석현 부의장은 "소변 안 보고 연설하나, 소변 보고 연설하냐는 건 진실과 상관없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라고 격려했다.

앞서 이석현 부의장은 "여야 대표가 협의하여 필리버스터 참여 의원들이 화장실에는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테러방지법을 직권 상정해 이번 필리버스터 사태를 야기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필리버스터가 85시간 넘게 계속되자 국회 상임위원장들에게 의장 대행을 요청하며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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