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김포공항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2명이 사망했다.

지난 28일, 김포공항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했던 2명의 탑승자가 사망했다.

이날 탑승자들은 기장과 교육생이었으며, 눈이 내리는 날씨 조건에도 부득이하게 이륙한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진:경비행기 추락사고
사진:경비행기 추락사고

추락한 경비행기는 민간비행업체(한라스카이웨어)의 훈련용 경비행기였으며, 교관(38세)과 훈련생(33세)은 현장에서 숨졌다. 두 사람은 이번 사고에 앞서 김포공항으로부터 경기 송탄 부근까지 갔다가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28일 오후 6시 30분, 두 사람이 탑승한 경비행기가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 관제탑의 허가를 받고 이륙한 경비행기는 안전 고도인 500피트까지 올라갔다가 좌선회 지시를 받고 난 1분 뒤 추락했다.

이날 순식간에 관제탑의 레이더에서 사라진 경비행기의 추락 사유는 '아이싱'으로 추측되고 있다. 아이싱은 동체 표면에 눈과 얼음이 붙어 사고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해당 기종에는 아이싱을 방지하는 '디 아이싱' 장비가 장착되어 있지 않았다.

이날 사고를 당한 세스나 172 기가 이륙한 당일의 날씨는 눈이 내리는 날씨였으며, 시정이나 바람 상황은 이륙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다만 아이싱이 발생할 수 있는 적설량이 있어 여객기 전문가들은 "이륙 후 아이싱이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왜 이륙허가를 내줬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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