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트렌치코트 코디

겨울철을 지나 봄이 찾아오면서, 환절기 대비용 '트렌치코트 코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트렌치코트는 우비에서 유래된 외투로, 큰 버튼과 허리 벨트 그리고 긴 기장을 특징으로 하는 옷이다.

사진:트렌치코트 코디
사진:트렌치코트 코디

제1차 대전 당시 영국군 장교가 착용했던 '트렌치코트'는 본래 남성들의 옷이었지만, 세계대전 이후에는 여성들도 대중적으로 즐겨 입기 시작했다.

특히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는 레인코트를 개발하며 트렌치코트의 아이콘이 되었다. 본격적으로 군복이 패션의 아이콘이 된 것은 영화 '카사블랑카(1942)'를 통해서다. 이 영화의 남녀주인공은 트렌치코트를 입고 촬영에 임했으며,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1961)'의 오드리 햅번도 트렌치 코트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1의 '생활의 발견'에서는 봄, 가을에 주로 입는 세계적인 패션 '트렌치 코트' 패션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패션디자인전문학교 교수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트렌치 코트를 입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먼저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은 무릎까지 오는 긴 코트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또 키가 큰 사람은 넉넉한 크기의 의상에 양쪽으로 버튼이 달린 코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

반면 키가 작은 사람은 무릎선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을 선택하는 것이 작은 키를 보완할 수 있다. 특히 키가 작은 사람은 화사한 색상(와인, 버건디 등)을 선택하는 것이 시선을 분산시키는 방법이다.

트렌치코트를 입을 때는 목 부분의 방한을 보완하기 위해서 스카프를 비대칭으로 묶어 연출하면 좋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