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학생건강체력평가'의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6일 "현재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생건강체력평가'를 올해 중 초등학교 1∼4학년용 평가종목과 기준을 개발해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비만이나 체력 부실을 호소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
'학생건강체력평가(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는 과거 체력장의 일환으로 2009년 도입됐다. 과거 체력장은 운동기능을 중심으로 평가했지만 '학생건강체력평가'는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중심으로 측정한다. 지금까지 평가 대상은 모두 초등 5학년 이상었지만 식습관, 생활습관의 변화로 저학년에까지 체력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
실제로 지난해 '학생건강체력평가'에서 최저등급을 받은 초등학생 비율은 0.3%로 전년보다 0.1%가량 늘었고, 고등학교 최저등급도 전년보다 0.2%포인트 늘어난 1.2%(3349명)을 기록했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학생 건강검사 표본분석'에 의하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의 비만율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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