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서울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은 2호선 강남역으로 밝혀졋다.
지난 6일 서울시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강남역은 지난해 총 이용객 7,465만명,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만 4,500명에 달해 지하철 역 중 가장 유동인구가 많았다.
강남역은 19년 연속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으로 꼽혔다. 이는 강남역에 사무실, 유흥시설, 학원 등 다양한 시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3, 7, 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과, 잠실역, 사당역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사당역과 잠실역은 일 평균 9만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달성해 '지옥철'의 위엄을 떨쳤다.
또한 강북의 최대 상권으로 떠오른 홍대입구역이 5위에 올랐다. 홍대입구의 총 이용객은 5511만명으로, 하루 15만2090명꼴이다. 승차객으로는 5위권 밖이지만 하차객 기준으로는 4위를 기록했다.
악명 높았던 1ㆍ4호선 서울역은 지난해 이용객이 전년보다 9% 감소해 순위도 4위에서 5위 밖으로 떨어졌다. 경의중앙선 연결 개통으로 1호선으로 시내로 들어오는 이용객이 분산된 것이 이유다.
한편, 서울 지하철 1~9호선 중 출근길 혼잡도가 가장 심한 곳은 9호선 염창~당산역 구간인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호선 염창→당산 구간 급행열차의 오전 7시30분∼8시30분 시간대 혼잡도는 234%에 육박했다. 이는 정원의 2.3배 인원이 탔다는 뜻이다.
또한 가장 많은 환승객이 있는 곳은 신도림 역으로 나타났다. 신도림역은 일평균 31만명 이상이 환승하며, 이 뒤를 이어 사당역에서 24만명이 환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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