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JTBC 손석희 앵커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9일 JTBC 손석희 사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앞서 지상파 3사는 JTBC 측이 2014년6월4일,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결과를 투표 마감 직후 선거방송에 사용했다며 이를 고발한 바 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는 손석희 사장에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한 혐의로 영업 비밀 침해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손석희 사장은 9시간 가량의 긴 검찰 조사에도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에 “잘 받고 간다”며 “수고들 많이 하셨다”는 인사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손석희 사장은 이날 검찰 조사 이후 JTBC로 복귀해 정해진 일정대로 ‘뉴스룸’ 진행을 정상적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손석희 사장의 검찰 조사가 이루어지고 하루가 지난 10일, JTBC 측이 보도자료를 내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JTBC는 “당시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끝나기도 전부터 SNS와 기타 매개체를 통해 유포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JTBC가 이를 고의로 편취하려 했거나 부정하게 매입한 바 없다”고 전했다.
또한 손석희 사장의 검찰 조사에 대해서는 “당시 생방송 진행중이어서 인용보도 과정에서 지시를 내릴 수 없는 상황에 있었다”며 “소환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JTBC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무단사용에 대해 “출처를 분명히 밝히고 인용보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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