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본격적인 봄날씨가 시작되면서 야생진드기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SFTS 등 진드기 감염병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염병 중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병으로, 감염되면 38℃ 이상 고열이 발생하고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심해지면 혈소판, 백혈구 감소에 따라 혈뇨, 혈변 등 출혈이 발생하고 다발성 장기부전을 동반해 사망까지 이르게 하므로 주의가 당부된다.

사진 : MBC 뉴스
사진 : MBC 뉴스

비슷한 야생진드기인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리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역시 주의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쯔쯔가무시증은 10~12월 발생이 가장 많지만, 1년 내내 발생하는 질병이므로 야외활동시 매번 주의해야한다.

한편, 이러한 야생 진드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팔, 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는것이 좋다. 또한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풀밭에 눕지 말고 꼭 돗자리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를 통해 진드기가 몸에 붙어있지 않도록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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