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가습기 살균제 가해업체 옥시의 영국 본사 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가 최고경영자(CEO)가 피해자 유족을 만나 거듭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레킷벤키저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본사에서 있었던 피해자 유족과의 면담에 대해 공지했다.
레킷벤키저는 글에서 "CEO가 김씨가 받은 고통에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면서 "또 모든 피해자 및 가족들과 한국사회에 레킷벤키저의 진심 어린 사과를 거듭했다"고 밝혔다.이어 "CEO가 옥시 레킷벤키저의 보상과 완전한 해결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매우 열심히 하겠다는 진심 어린 약속을 거듭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김 씨와 최 소장은 면담 후 기자들에게 CEO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듣지 못했다면서 한국에 와서 피해자들 앞에서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노했다. 김씨에 따르면 카푸어 CEO가 김 씨에게 다른 자리에서 사과하려 했지만 김 씨는 "개별적으로 사과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거부했다고 말했다.
옥시사태가 점점 더 첨예해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레킷벤키저 이사진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과 형사고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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