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은가은이 소속사 TM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가운데, 소속사는 이를 반박했다.
지난 4일, 은가은의 법률대리인 은사라 변호사는 은가은이 소속사 TMS엔터테인먼트(이하 'TMS')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은가은 측 변호인은 "서로 신뢰가 깨진 상태다. 소속사에서 은가은의 스케줄을 방해했으며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제공하지 않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가은 역시 "계약 기간 내내 정산일에 정산금이 지급된 적이 없었다. 항상 지연됐고 심지어 비용 영수증 한 장 본 적이 없었다"며 소속사가 주는 대로 돈을 받아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일이 터지고 소속사는 언론에 '정산금 안 준 적 없다'라고 한 뒤 그날 부랴부랴 송금했다. 소속사는 언론플레이로 저를 순식간에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버렸다"라며 소속사가 언론플레이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정산금을 한푼도 덜 지급한 사실이 없다”며 전속사로서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왔다. 최근 정산 확인 결과 오히려 소속사가 과지급한 부분도 확인됐다"며 정산금 미지급에 관련해 부인했다.
또 소속사는 정산 내역도 공개했다. 소속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가은에게 8억 6,764만 원을 지급한 내역을 공개했다.
정산 내역 자료를 보면, 은가은은 2022년 9월부터 2년간 8억 원이 넘는 돈을 정산 받았다. 은가은이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과는 상반된다.
은가은과 소속사가 연일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은가은이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공방이 길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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