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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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활동을 겸하고 있는 구구단 멤버 세정, 미나와 다이아 멤버 채연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런 빠듯한 스케줄은 2017년 1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2일 세정, 미나, 채연은 아이오아이 자격으로 동대문 DDP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의 '2016 핑크플레이 콘서트' 2부 무대에 올랐다. 에뛰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오아이는 해당 콘서트에서 오랜만에 완전체로 데뷔곡 '드림걸스'를 불렀다.

세정, 미나, 채연이 아이오아이 스케줄을 소화하는 동안 구구단과 다이아는 같은 날 생방송된 MBC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았다. 대신 팬사인회 일정을 소화했다. 세정, 미나, 채연도 함께였다. 구구단은 오후 3시 여의도에서, 다이아는 정오에 대구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권은빈이 속한 CLC는 이날 '쇼 음악중심'에서 무대를 꾸몄다는 점에서 케이블 출신에 대한 MBC의 차별은 아니다. MBC 한 관계자는 5일 헤럴드POP에 "'슈퍼스타K' 우승자 서인국이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주인공으로 언급될 만큼 케이블 오디션 프로 출신 연예인에 대한 차별은 없다. '쇼 음악중심' 섭외는 PD의 권한이다. 회사 차원에서 이들의 출연에 관한 제한이나 지침은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세정, 미나, 채연은 아이오아이 스케줄로 인해 조금 더 늦은 MBC 데뷔 무대를 갖게 됐다. 원 소속사 활동 합류 당시 약속한 "I.O.I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지킨 것. 다만 이날처럼 이른바 '투잡' 활동이 하루에 몰리는 경우는 앞으로도 자주 있을 예정이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달 4일 '드림콘서트 2016'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있지만, 행사 스케줄이 아직 남았다. 9일 KB국민콘서트, 16일 분당 파크콘서트, 24일 JTN행사가 예정돼 있다.

아이오아이 활동은 2017년 1월까지 유닛 2번, 완전체 1번이 더 진행된다.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다이아가 묘한 관계 속에서 어떤 절충안을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구구단, 다이아는 현재 '원더랜드', '그 길에서'로 각각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오아이 유닛은 8월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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