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이영표가 리우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전망했다.
KBS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는 7월 6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아트홀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방송단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대회에서 펼쳐질 축구 경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3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관련, "지난 올림픽 축구에서 우리가 동메달을 땄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단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연 이영표는 "우리가 디팬딩 챔피언이었던 멕시코, 유럽 최강 독일과 같은 조이기 때문에 객관적 전력에서 우리보다 나은 건 사실이다. 그건 인정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영표는 "지난 대회 때도 그렇고 23세 미만 어린 선수들은 경기력 차이의 폭이 크고 당일 컨디션이나 심리적, 정신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그것이 경기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첫 번째 피지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독일전에서 상대를 제압하지 못하더라도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어 대진운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독일전을 비기는 방법으로 갈 것인지, 제대로 맞붙을 지는 신태용 감독에게 온전히 맡겨야 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이어 이영표는 "그 다음 8강에 가면 조별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좀 더 자유로운 상태라 8강 이후부터는 오히려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개.폐막식, 골프 중계캐스터 조우종 아나운서와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기계체조 해설위원 여홍철, 펜싱 해설위원 최병철, 리듬체조 해설위원 김윤희, 배구 해설위원 이숙자, 백정현 KBS 스포츠 중계부장 등이 참석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8월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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