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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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유호진PD가 새 직함을 얻었다.

유호진PD는 7월 6일 오후 2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티타임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1박2일’은 휴가에서 복귀한 유호진PD가 3년만에 메인PD 자리에서 물러나고 유일용PD가 메인PD로 올라서면서 변화를 맞이한다. 유호진PD는 메인PD가 아닌 팀장(프로듀서)으로서 '1박2일'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 마디로 승진한 셈이다.

이날 "뭐라 이름을 붙이기가 그래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프로듀서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유호진PD는 "나는 카메라 앞에서 뭔가를 하는 게 아니다. 명실상부한 PD가 있다면 한 명이어야 한다. 결국 책임과 권한을 갖고 일하는 사람이 필요한 거다.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 최종적인 권한을 쥐는 게 맞다"며 메인PD인 유일용PD의 역할을 강조했다.

유호진PD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선 "지금 봐선 조연출 같은 일을 할 것 같다. 팀원의 일원이라 생각한다. '1박2일'이 재밌는 게 한 사람의 공일 리가 없다. 혼자 하기엔 너무 규모가 크고 편집하는 사람도 10명이 넘는다. 어떤 사람 때문에 그 프로그램이 갑자기 재미 없어지거나 하지 않는다. 그 사람들이 열심히 잘했기 때문에 버틴거고 특정한 사람에 대한 찬사라는 건 고마운 일이긴 하지만 결국 우리 팀 성취다. 좋은 자막들은 편집실에 있는 후배들이 다 쓰는 거다. 그런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프로듀서 역할은 가능하다면 다시 편집도 좋고 회의 때 내가 가보고 싶은 지역이 있으면 이런 데도 좋다는 얘길 해보고 싶다. 프로듀서란 이름으로 조연출을 하면 책임감과 부담감이 덜하니까 편집도 과감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프로듀서냐 묻는다면 그런 전례가 잘 없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팀원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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