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차도진이 진예솔의 거짓말을 알아챘다.

1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에는 세라(진예솔 분)가 그간 해온 거짓말들 중 일부를 눈치내는 도진(차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에서 난리통을 당하고 온 현수는 무기력하게 집으로 들어섰다. 강자(사미자 분)은 도진이 왔다갔다는 소식을 알렸다. 현수에게 아직까지 삐쳐있는 복순이(윤유선 분)는 “한솔아 니네 엄마한테 실장오빠가 그려주고 갔다고 전해줘”라며 그림 한 장을 내밀었다. 이어 “한솔아 니네 엄마한테 할머니는 이 그림이 진짜 마음에 든다고 전해줘”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결국 한솔이를 데리고 방에 들어가 버리는 복순이의 모습에 현수는 뒤를 따라 들어가 “엄마 나랑 진짜 말 안 할거야?”라고 물었지만 그녀의 고집은 만만치 않았다.

마찬가지로 심난한 도진에게 회사에서 일을 전해들은 영애(최명길 분)는 위로를 전했다. 영애는 태화(김청 분)에게 심한 꼴을 당한 객원디자이너를 언급하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위로해주렴”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진은 “죄송해요 어머님, 어머님까지 신경 쓰게 해드려서”라고 말했다. 도진은 자신에게 매몰차게 선을 긋고 간 현수에게 여전히 미안한 마음에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 다시 나 때문에 이런 일 없을거야’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현수의 자리를 디자이너팀에서 재배치한다는 소식에 도진은 출근하자마자 디자이너팀 사무실로 달려갔다. 그러나 눈치 없는 팀원들은 현수 이야기를 언급하는 도진에 “진짜 그게 다냐”고 물으며 “팀장님이랑 사귀는 사이시라면서요, 7년 되셨다고”라고 말했다. 마침 출근한 세라에 도진은 “강팀장 나 잠깐 봅시다”라며 사무실로 불러들였다. 도진은 “정말 이상하다 왜 자꾸 사실이 아닌 말들이 돌까”라며 무슨 이야기냐고 묻는 세라에 “너하고 내가7년을 만나왔대, 너네팀 직원들이 그러더라구”라고 말했다.

양심에 찔린 세라가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는 가운데 도진은 “사실도 아닌 이야긴데 사람들 일에 오르 내리는 거 별로잖아”라며 “내가 괜히 너한테 미안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세라는 이에 “미안할 거 없어. 난 별로 기분 안 나빴으니까”라고 애둘러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도진은 “아무튼 우리 둘 다 행동조심하자”며 “사람들 앞에서는 호칭부터 조심하자, 나부터 주의할게 강팀장”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에 빈정이 상한 세라는 “알겠습니다 실장님, 그럼 가볼게요”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리로 돌아와 일을 하려던 중 도진은 무심결에 지난날 현수의 말이 떠올라 “설마 날 양다리로 안거야?”라며 자신과 세라의 사이를 그녀가 오해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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