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이 11시간에 걸친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진욱은 17일 오후 7시께 서울 수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소환 조사를 받았다. 그는 11시간여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18일 오전 6시께 경찰서를 나섰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진욱은 고소인 A씨와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합의 하에 이루어진 성관계였다며 강간이라고 주장한 A씨의 진술을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와 나누었던 SNS 메신저 내용도 제출했다고 전해졌다.
이진욱은 경찰 조사 전 취재진들 앞에서 “무고는 정말 큰 죄”라고 말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던 바 있다.
이진욱은 30대 초반의 여성 A씨를 성폭행 혐의로 지난 14일 피소됐다. A씨는 14일 새벽 경찰에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며, 사건이 알려지자 이진욱 소속사 측은 즉각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며 “고소인은 오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이진욱이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했던 사람이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연인 사이는 아님을 알려드린다. 앞으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욱 측은 현재 A씨를 지난 16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