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옥택연과 김소현이 동거와 함께 퇴마 활동을 시작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18일 tvN 코믹 월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3화가 방송됐다. 학교에서의 첫 만남 이후 박봉팔(옥택연 분)을 계속 따라다니던 김현지(김소현 분)의 적극적인 제안이 이어졌다. 현지는 퇴마 비용 천만원을 채울 때까지 자신과 함께 생활하자고 제안하며 봉팔은 결국 자신의 집에서 함께 함께하는 것을 허락한다.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과 칫솔을 사달라며 조르기 시작한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봉팔과 함께하기 시작한 현지는 학교에서 봉팔이 짝사랑하는 선배 임서연(백서이 분)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도록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 귀신은 겁 없이 퇴마하는 봉팔도 좋아하는 서연 앞에서는 제대로 말 한마디조차 뱉지 못한다. 이를 본 현지는 답답함에 그를 타박한다.

한편, 게임 상대였던 '사다코'의 시체를 처음으로 발견한 최천상(강기영 분)이 위기에 몰렸다. '사다코'의 죽음이 앞서 자살한 미녀 가수 '미즈'와 관련이 되있던 것. 천상은 '미즈'에 대한 자신의 악플은 '사다코'에 의해 일어난 해킹 사건이라고 부정하지만 확실하게 혐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집에 돌아온 천상은 억울함과 동시에 갑작스럽게 숙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미즈'의 원혼이 자신을 찾아올까봐 두려움에 휩싸인다. 그의 불길한 예감은 사실이 되었고 '미즈'의 원혼이 그를 찾아온다. 김인랑(이다윗 분)의 빠른 구조요청으로 봉팔과 현지는 천상을 찾아온다. 위기일발의 상황, 봉팔은 화려한 실력으로 현지를 구한다. 결국 이승을 떠나게 한 것은 자존감을 일깨우는 현지의 직언이었다.

첫 퇴마에 성공한 현지를 위해 봉팔이 준 선물은 분홍색 원피스로, 일전에 그녀가 그토록 원했던 옷이었다. 5년 만에 새로운 의상으로 변신한 현지는 머리카락이 바람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봉팔 앞에 선다. 밤에도 불구하고 화사하게 빛나는 현지를 본 그는 순간 넋을 잃고 바라본다. 현지 역시 봉팔과의 입맞춤을 떠올리며 단순히 잃어버린 과거를 위한 수단이 아님을 자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늘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 퇴마를 함께하며 어떤 우정과 애정을 쌓아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또한 만화에나 나올 것 같은 수의대학 교수 주혜성(권율 분)의 심상치 않은 흉터와 모습이 엿보이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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