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배우 겸 가수로 분한 김우빈이 실제로 배우 겸 가수가 됐다. 상대역 배수지에 이어 드라마 OST에 참여하게 된 것.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안하무인 톱스타 신준영을 연기하고 있는 김우빈은 극중 단독콘서트에서 직접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었다. 드라마 삽입곡으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내 머릿속 사진'과 '혹시 아니'는 21일 OST 음원으로 공개됐다.
극중 기타를 연주한 김우빈은 단독 콘서트에서 록스타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내 머릿속 사진'은 YB의 윤도현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윤도현이 풍기는 곡의 느낌과 김우빈의 중저음 목소리가 더해졌다. 여기에 YB 기타리스트인 허준이 편곡해 완성도 있는 OST곡을 만들어냈다.
이에 올해 tvN '응답하라 1988'부터 KBS 2TV '태양의 후예', tvN '또 오해영'까지 드라마 인기와 함께 OST 열풍을 이끌었던 터, '함부로 애틋하게'가 그 후발 주자로 이어갈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노을 역으로 분한 배수지 역시 '함부로 애틋하게'의 첫 방송 5일 전, OST 음원을 선공개했다. 수지가 부른 'Ring my bell'은 신준영을 향한 노을의 설레는 마음이 담겨있어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에도 도움을 줬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두 주인공 모두 OST 앨범에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OST를 통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앞서 '또 오해영'의 여주인공이었던 서현진 역시 가수 유승우와 함께 OST곡을 불러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수지를 시작으로 여섯 번째 OST 타자가 된 김우빈은 드라마에서 직접 부른 곡이 OST 음원으로 발매돼 더욱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준영과 노을의 현재진행형 멜로는 극중 공개 프로포즈곡이었던 '혹시 아니'로 극대화됐다.
'함부로 애틋하게'가 수목드라마의 1위를 지키며 '함틋앓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설렘을 선사하는 김우빈의 두 곡 '혹시 아니'와 '내 머릿속 사진'이 드라마 OST 열풍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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