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오늘은 삼복 더위의 한가운데인 중복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보양식을 많이들 찾고 있는데, 전통 보양식인 보신탕을 찾는 사람도 그 식당도 줄어들고 있다.

SBS 뉴스 캡쳐
SBS 뉴스 캡쳐

2천 년대 중반 이후 10여 년 사이 서울 시내 보신탕집 숫자는 40% 가까이 줄었다.

1년간 개고기를 한 번이라도 먹어봤다는 사람도 응답자의 27%에 불과했다.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보신탕 반대 운동이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 많다.

영양식 종류가 다양해지다 보니 개고기를 찾는 사람이 줄었다는 의견도 있다.

한국의 개 식용을 반대하는 의회 청원을 영국 내에서 진행 중인 영국인은 한국에 들어와 1인 시위도 시작했다.

마들린 워런은 "개들이 우리를 돕기 때문에 우리도 개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개 식용을) 문화라고 하지만, 노예제나 아동 결혼, 식인처럼 좋지 않은 문화도 있습니다."고 전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바람직한 변화라는 의견이 많지만, 전통 보양식을 쉽게 접하기 어려워졌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