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변우석, 김혜윤의 지하철 광고가 일부 팬들의 항의에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를 진행한 매체 운영진은 22일 “지난 1월 17일, 11월 시즌투표 1위인 변우석&김혜윤님의 광고가 중지된 경위에 대해 안내드린다. 해당 광고가 게재된 후, 교통공사 측에 ‘왜 둘이 함께 나왔느냐’는 내용의 민원이 40건 이상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민원 1건이라도 발생하면 광고를 중지해야 하는 교통공사의 내부 정책상 광고를 중단하게 됐다는 이야기다. 운영진은 “다시 재개하려 하였으나 지속적인 민원으로 인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시안 선정자 분께 양해를 구하여 디자인을 수정한 뒤 건대입구역 외에도 모든 지하철역에 심의를 넣었지만 동일한 사유로 반려 처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통공사 측과 심의처는 ‘변우석님과 김혜윤님이 각각 10초씩 등장하는 시안’을 제안하여 다른 시안으로라도 대체하려고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광고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교통공사로부터 공문을 통해 지속적인 민원 발생으로 추후 광고 집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러한 민원이 계속 발생할 경우, 변우석님과 김혜윤님 역시 저희를 통한 광고뿐만 아니라 모든 지하철 광고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니 팬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민원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정성스럽게 투표해주신 결과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다. 중지된 기간만큼의 보상 방안은 신속히 강구하여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호흡을 맞춘 변우석과 김혜윤은 지난해 11월 해당 매체에서 한 달간 진행한 투표 ‘다시 만났으면 하는 드라마 커플’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하철 광고 시안을 공모해 1월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일대에 광고가 게시될 예정이었으나 투샷을 못마땅해한 일부 팬들의 민원에 결국 중단된 것.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다수 네티즌들은 광고가 드라마와 두 배우 케미의 인기를 보여주는 지표임에도 여기에 민원을 건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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