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 박현빈이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트롯 황태자 박현빈 모자가 출연해 유쾌한 끼를 자랑한 가운데, 박현빈이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박현빈 모자는 넘치는 흥으로 인사를 시작했다. 박현빈이 “스튜디오 분위기가 아주 그냥 죽여줘요”라고 노래하자 어머니 역시 함께 노래했다.

오지호는 “어머니가 유명한 스타 노래 강사시잖냐. 박현빈 씨가 그 끼를 그대로 물려 받은 것 같다”며 감탄했다.

박현빈 모친 정성을은 “제가 원래 미 8군 무대 출신이다”라고 밝히며 “결혼 후 살림만 하다가 배우 이윤지 어머니이자 제 친동생이 노래 교실 강의를 해 보라고 추천해서 노래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극한 스케줄로 바쁜 박현빈은 해를 본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밤무대 행사 때문에 일상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저희 어머니가 더 심하시다. 요새 계속 잠 못 주무신다고 얘기하신다”며 걱정했다. 전문의들은 수면 장애가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박현빈 어머니 정성을이 수면 검사를 실시했다. 코 내시경, 수면 다원 검사 등 각종 수면 검사를 실시한 정성을은 노화로 인한 수면 호르몬 문제로 수면 장애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성을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성을은 채소를 데치는 2분간 팔굽혀펴기, 스트레칭 등으로 건강을 챙겼다.

정성을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아들 박현빈 식구들, 친정부모님의 식사까지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성미가 “결혼했는데 와이프한테 해 달라고 하지, 왜 엄마한테 밥 차려달라고 하냐”고 물었다.

머뭇거리던 박현빈은 “제가 아내의 음식도 잘 먹는다”며 “제가 휴게소 음식을 다 섭렵했다. 어디가 어떤 게 맛있는지 다 아는데 엄마 손맛이 제일 맛있고 그립다”고 설명했다.

박현빈은 “또 제가 이렇게 찾아가지 않으면 어머니가 외로우실까봐 그렇다”고 부연했다. 이성미가 “엄마네 집에 일주일에 몇 번 가냐”고 묻자 박현빈은 “점심에도 가니까 일주일에 열 번도 넘게 간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현빈이 모친 집에 방문했다. 박현빈은 2016년 겪었던 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6년 고속도로 4중 추돌 사고를 겪은 박현빈은 사고 직후,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 사고 사실을 알리고, 걱정하실까봐 괜찮다고 안심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저만 정신이 있었고 다른 멤버들은 다 기억이 안 난다더라. 너무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사고 당시 탔던 자동차를 폐차까지 해야 했을 정도로 큰 사고를 겪은 그는 대퇴부 골절로 대수술을 해야 했고, 중환자실에서 눈을 떴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응급실 밖에서 기다렸다가 중환자실에서 아들을 봤는데 아들이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박현빈은 “오른쪽 다리가 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더라. 구조대원분께 ‘10년이 걸려도 되니 걷게만 해 달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사고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 2년간 재활 외에도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밝힌 박현빈은 현재까지 자동차에서 잠을 청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식사 후 박현빈이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 족욕을 준비했다. 박현빈은 “태어나서 어머니 발을 처음 만져봤다. 발에서 삶의 무게감이 느껴졌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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