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사진=민선유 기자
진서연/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진서연이 ‘완벽한 하루’를 찾았다.

13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배우 진서연이 출연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산지 2년이 넘었다는 진서연은 “생각하기 나름인데 출퇴근을 하늘로 하지 않나. 힘든데 너무 낭만적이고 좋다”고 말했다.

이에 DJ이상순은 “제주도 생활 7년차 되면 공항이 너무 싫을거다. 요즘은 비수기라 괜찮은데, 여름엔 비행기표 구하기도 힘들고 가면 비행기들이 많이 밀린다. 그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 그런 힘듦은 있지만 ‘나는 비행기로 출근한다’ 생각하면 기분 좋다”고 공감했다.

DJ이상순은 “영화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카리스마 넘치는데 선한 인상이시다”라고 하자, 진서연은 “사람들이 일단 저를 보면 뒷걸음질 친다. 제가 자꾸 웃고 말을 걸어야 경계심을 풀더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지난 2월 24일 진서연의 에세이 ‘견딜겁니다’라는 책이 베일을 벗었다.

진서연은 “출판사 제의을 받았는데 이걸 3~4년 도망다닌 것 같다. ‘이따위 것이 책이 될 수 없다’, ‘책 내려고 쓴 게 아니다’ 했다. 글을 예쁘게 수정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날것 같은, 울분에 터져나오는 제 마음들을 써둔거라 예쁘게 다듬고 싶지는 않더라. 그럼 하나도 안 고치고 그대로 내자고 하는 거다. 그랬는데 또 자신이 없더라. 계속 고민하다 날것 그대로 낸 것 같다. 3~4년 걸렸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9년 동안 적은 일기 같은 글이다. 지금 보면 3인칭이 많은데도 당시가 떠오른다. 그래서 대면하기 힘든 글도 있다. 모아서 보니까 ‘내가 저때 엄청난 고통 속에 있었는데 극복해서 잘 살고 있구나’ 싶더라. 잘 극복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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