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미성년자 교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MBC 예능 ‘굿데이’에 일부 등장하며 시청자들 항의가 쏟아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굿데이’에서는 김수현 관련 언급이 편집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조세호가 지드래곤에게 김수현과 친해졌냐면서 88년생 모임에 대해 묻자 지드래곤이 “그날 새벽까지 놀았다”고 답한 장면이다.
이에 ‘굿데이’ 게시판에는 또 다시 항의가 속출했다. 논란이 진행형인 상황에서 굳이 해당 장면을 내보냈어야 하냐는 것. 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왜 편집 안했나”, “몰입이 안된다”, “방송 강행한다고 논란이 덮이나”, “‘굿데이’ 취지를 바꾸지 말라” 등 거센 비판과 일부 두둔이 오가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프로그램을 보이콧 하겠다는 움직임까지 나온다.
김수현은 12살차가 나는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부터 교제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생전 故 김새론이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가 삭제했을 당시 열애설이 불거지자 김수현 측은 김새론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14일 내놓은 입장에서는 고인과 열애는 사실이었다고 번복했다. 다만 교제는 미성년자 시기가 아니라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故 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의 주장에 반발하며 인정과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수현이 모델을 맡고 있는 일부 브랜드들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계약을 종료하는 등 후폭풍이 커졌고, 온라인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이 착용한 아이템 등에 주목하며 교제 시기에 대한 추측을 계속 했다.
김수현이 출연 중인 ‘굿데이’ 측은 논란이 터진 뒤 13일 김수현과 녹화를 강행해 한 차례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굿데이’ 측은 “예정된 일정을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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