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혼숙려캠프’ 상담가 이호선 교수가 故 강지용을 추모했다.
지난 23일 이호선 교수는 자신의 SNS에 흑백 국화꽃 사진과 함께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합니다. 남겨진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합니다 RIP”이라고 적었다.
추모하는 이를 밝히진 않았지만 이날 JTBC ‘이혼숙려캠프’에 9기 축구부부로 출연했던 강지용의 비보가 전해져 그를 향한 애도인 것으로 보인다.
이호선 교수는 ‘이혼숙려캠프’에서 강지용 부부의 심리상담을 맡았었다. 당시 강지용은 방송에서 “자다가 죽는 게 제 소원이다. 정말 죽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니까 차에 준비가 돼 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보니까 저는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 그 의지를 꺾어버리니까”라며 극도의 우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이호선 교수도 그를 걱정하며 “돈으로는 효도를 다 했다. 아내와 남편이 서로를 믿고 지지해야 한다”고 조언을 했던 터. 그러나 故 강지용은 방송 출연 두 달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JTBC 측은 “오늘 부고를 통해 파악했고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오늘 접하고 고인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27회~30회 다시보기 삭제 조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이혼숙려캠프’ 출연 이후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던 만큼 故 강지용의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지용은 1989년생으로 프로 축구선수 출신이다. 부천 FC 1995,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 적을 옮기며 활약했으며, 지난 2022년 은퇴했다.
한편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엄수된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