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항소심을 진행 중인 가수 김호중에 대한 선고가 내려진다.
법조계에 따르면 오늘(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는 김호중을 포함한 피고인 4명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3월 김호중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으며, 최후변론에서 김호중은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피해자 선생님께도 죄송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반성의 시간을 가지려 노력했다. 이 죄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 것을 안다.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겠다”고 선처를 바랐다.
김호중은 앞서 진행된 항소심 두 번째 공판기일이 열리기 전까지 반성문을 100장을 넘게 제출했다. 이후로도 지금까지 34장의 반성문을 추가로 낸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의 탄원서 접수도 이어지고 있어 형량을 줄이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도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마주오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나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시킨 혐의도 있다. 사고 발생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으며 음주운전 처벌을 피하기 위해 술을 더 마시는 ‘술타기’ 수법을 사용한 의혹도 받았다.
다만 김호중 측은 술을 다량으로 마시지 않았으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아닌 운전 중 휴대폰 조작으로 사고가 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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