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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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걸그룹 아이오아이 유닛의 기세가 무섭다. 성적으로는 이미 완전체를 넘어섰다.

9일 발매된 아이오아이 7인 유닛의 새 싱글 'Whatta Man'은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단 한 곡만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는 지난 5월 11인 완전체로 활동한 데뷔곡 '드림걸스'보다도 훨씬 좋은 성적이다.

'Whatta Man'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오아이를 탄생시킨 Mnet '프로듀스 101' 경연곡이나 데뷔곡 '드림걸스'와 다른 걸크러쉬 매력이 돋보인다는 것. 아이오아이 유닛은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고, 결국 '완전체보다 성공한 유닛'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전소미,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김도연, 임나영으로 구성된 아이오아이 유닛은 처음엔 우려의 눈빛을 먼저 받았다. 유연정과 김세정이 각각 원 소속사 우주소녀와 구구단으로 데뷔하며 메인보컬들의 이번 유닛 합류가 불발됐기 때문.

걱정어린 시선을 기대로 바꾸고, 결과로서 이런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아이오아이 유닛의 장점은 분명하다. 기존의 소녀다운 청순함을 잠깐 놓고 이번 걸크러쉬와 같은 변화를 시도하며 넓은 콘셉트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메인보컬 없이도 최정예로 구성됐다. 7명 가운데 4명이 원곡자 제시제이(Jessie J)로부터 극찬받은 '프로듀스 101' 속 댄스 경연곡 'Bang Bang' 무대를 함께 꾸민 멤버다. 당시 안무 창작을 담당한 김청하가 'Whatta Man'에서도 안무 구성을 맡았다.

사실 그간 많은 아이돌 그룹으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유닛 가운데 완전체보다 좋은 성적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번 'Whatta Man' 활동을 통해 변화로서 강점을 살린 아이오이 유닛은 또 한 번 이례적인 결과를 냈다.

아이오아이 유닛은 11일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계속해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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