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샤이니 온유와 가수 이진아가 만나 동화 같은 노래를 선사했다.
12일 0시 SM 스테이션의 27번째 신곡이자 안테나와의 컬래버레이션 결과물인 '밤과 별의 노래(Starry Night)'가 공개됐다. 서정적인 팝 재즈 장르로 악기 소리가 가사와 멜로디의 따뜻한 감성을 더욱 포근하게 한다.
SM 프로듀싱팀과 안테나 수장 유희열이 협업해 제작 과정에 참여했고,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엔지니어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이진아는 가창과 공동 작곡을 함께 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였다.
온유는 포근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진아는 맑고 몽환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은 색다른 만남이었으나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들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믿고 듣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일 김연우는 자신의 데뷔 20주년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참석한 온유에 대해 "나와 중저음대 음색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실제로 듀엣곡 '내가 사랑했던 이름'을 들을 때 누구 목소리인지 구분이 안 돼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말했다. 온유는 소년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단단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
2014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 혜성처럼 등장했을 때부터 이진아는 청정한 목소리로 큰 화제를 모았다. 얼핏 들으면 어린 아이처럼 들리는 개성 강한 이진아의 음색은 호소력 짙은 감성까지 폭넓게 소화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진아가 직접 쓴 노래들과 가장 잘 어울려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음색깡패'들의 만남은 성공적이었다. 두 사람의 목소리 케미스트리가 대중의 취향을 저격했고, 이날 오전 4개 음원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한 청취자는 "온유 목소리가 밤 같고 이진아 목소리는 별 같다. 빛나는 별을 넓은 밤이 감싸주는 것 같다. 오묘하게 어울린다"는 감상평을 남겨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다.
한편 SM 스테이션은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와의 컬래버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라보레이션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한다. 다음 주자로 효연, 조권, 민의 협업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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